지하철 3·5호선 더블역세권…800~900가구 단지 변모지난해 6월 모아타운 선정…1‧2‧3구역 나눠 사업 추진
  • ▲ 한국토지신탁과 천연동 1‧2‧3구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 한국토지신탁과 천연동 1‧2‧3구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1‧2‧3구역과 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사업지는 천연동 89-16번지일대(약 2만4466㎡)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이다.

    지난해 6월 서울시 공모를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3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중이다.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약 800~900가구 규모 중대형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모아타운은 서울시 새로운 저층주거지 개발정책으로 종상향 및 층수‧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통합 주차장과 공동 이용시설 설치 등 중‧대형단지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천연동 모아타운 추진위 측은 "한국토지신탁 참여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통합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서대문구청 등 관계기관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6월 기준 수도권 20개사업장, 2만가구 사업시행 및 대행자로 지정받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