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79선…환율 2.1원 오른 1306.3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0포인트(0.47%) 오른 2582.2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강경 긴축 행동에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상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5포인트(0.06%) 내린 2568.65로 출발한 뒤 상승 반전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과 외국인은 2314억원, 9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22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7311만주, 거래대금은 8조3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석유와가스·디스플레이패널은 2%대 내린 반면 건강관리기술는  13%대,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전기유틸리티는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1.12%), LG에너지솔루션(0.18%), 삼성바이오로직스(1.74%), 현대차(0.30%), 기아(2.52%), 포스코홀딩스(2.04%)는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9%), LG화학(0.85%)은 내렸다.

    SK이노베이션(6.08%)은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49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53%) 오른 879.50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79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9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