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탈탄소사업 등…7월25일까지 접수선정기업 기술검증·사업화자금 1000만원 지원
  • ▲ 공모전 포스터. ⓒDL이앤씨
    ▲ 공모전 포스터. ⓒDL이앤씨
    DL이앤씨가 스타트업과 함께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과 친환경 탈탄소사업 개발에 나선다.

    28일 DL이앤씨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기술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친환경 탈탄소사업 △신사업모델 제안 4가지다.

    관련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및 연구팀 등은 7월2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8월 중순에 안내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선정된 스타트업과 함께 실제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실시해 기술검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검증을 실시했고 최종 2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기술구매가 이뤄졌다.

    최종선정된 기업은 DL이앤씨와 협업기회를 갖게 되며 기업당 1000만원 사업화자금도 지원받는다. 또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입주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기회도 주어진다. 현장 기술검증 결과에 따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이뤄질 전망이다.

    DL이앤씨 측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잠재력 높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