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현장 의견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서울 성북구 소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서울 성북구 소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서울 성북구 소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역 소아과 병·의원의 운영상 어려움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현장 피로감이 누적되어 야간·휴일 진료 공백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형병원의 전공의 급감, 소아 전문의 부족으로 중증응급 소아환자 진료 연계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병·의원 간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아이들 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하고 있는 진료현장을 직접 찾아 소아 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2021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박민수 2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지역사 소아 일차의료부터 중증응급 소아환자 진료까지 포괄하는 안정적인 소아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