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LGU+, 500억 규모 '전기차 충전 JV' 설립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가 5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JV)를 설립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사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업을 위한 JV를 설립했다. 총 500억원 상당의 주식 2000만 1주가 발행됐다. 카카오모빌리티가 1000만주를, LG유플러스가 1000만1주를 취득했다. JV는 LG유플러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포함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카카오가) 1주 차이로 LG유플러스에게 경영권을 준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카카오가 LG유플러스에게 경영권을 양보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JV 설립 이유에 대해 "전기차 충전시장 경쟁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JV 대표는 법인설립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