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대표 CMO 시절부터 3년째 주력해온 캠페인국내산 진도 대파 50톤 수급 신제품6일부터 IFC몰서 맥도날드 파밭스토어 개최
  • ▲ 한국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 이해연 상무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최신혜 기자
    ▲ 한국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 이해연 상무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최신혜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3년째 '한국의 맛' 캠페인을 전개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캠페인은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가 2020년 CMO로 선임된 후부터 중점적으로 펼쳐온 주요 사업 중 하나다.

    한국맥도날드는 5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산 진도 대파 50톤을 수급해 만드는 신제품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공개했다.

    대파, 크림치즈, 삶은 감자가 들어간 '대파 크림 크로켓'과 다진대파, 구운대파 조합으로 은은한 단 맛과 매운 맛을 구현한 '구운대파 마요 소스'가 함유됐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진도 대파는 해양성 기후 속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며, 다도해 해풍을 맞고 재배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위해 약 50톤의 진도 대파를 수급해 사용하며 지역 농가에 또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 이해연 상무는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 사용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한국맥도날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창녕 갈릭버거, 보성 녹돈버거, 나주 배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등 메뉴를 출시해왔다. 이들 메뉴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버거 기본 재료인 양상추, 토마토, 계란, 돼지고기, 양파, 닭고기 등은 연간 1만7148톤 가량 로컬소싱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1일까지 IFC몰 맥도날드 앞에서 '맥도날드 파밭스토어'를 연다. 진도 천리길 챌린지, 진도 북놀이패공연, 파밭 포토존, 새참존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