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 레이싱팀, 1~4라운드 모두 석권
  • ▲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가운데), 이찬준(오른쪽) 선수 모습. ⓒ금호타이어
    ▲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가운데), 이찬준(오른쪽) 선수 모습.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더블 포디엄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 선수는 처음부터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폴투윈(출발 그리드의 맨 앞자리에서 출발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또한 이찬준 선수는 2·3라운드 연속 우승에 따른 100㎏의 ‘핸디캡 웨이트’를 떠안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인제 스피디움은 국내 서킷 중 가장 서킷의 고저(高低)가 심해 핸디캡 웨이트가 있는 선수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하지만 이찬준 선수는 핸디캡의 한계를 극복하며 4라운드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래 1∼4라운드(1·4라운드 이창욱 선수, 2·3라운드 이찬준 선수)를 모두 석권하며 ‘팀 랭킹포인트’ 150점을 쌓았다. 2위 팀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하고 있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또한 이찬준 선수와 이창욱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타이어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