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78포인트…환율 12.8원 내린 1293.7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256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79포인트(1.66%) 오른 2562.4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는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4포인트(0.72%) 오른 2538.84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0억원, 16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46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8415만주, 거래대금은 10조4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우주항공과국방 6%대, 전기장비 5%대, IT서비스 4%대, 기계·조선·게임은 3%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2.81%),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삼성SDI(0.15%), 기아(1.14%)는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0.63%)는 내렸다.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추진 검토 발표에 두산에너빌리티(6.32%), 한전KPS(6.02%), 한전기술(7.88%), 한전산업(29.91%), 한신기계(14.48%) 등 원전주는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2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5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8.38포인트(2.14%) 오른 878.73으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110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8원 내린 1293.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