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지원 뺀 동·하계 종목심리·정서·진로 프로그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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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스포츠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후원은 정부예산 지원을 받는 배드민턴·수영·육상·탁구·태권도를 제외한 동·하계종목을 대상으로 한다.후원금은 총 1억5000만원으로 △동·하계 기초종목 캠프운영 △우수선수 장학금 △최우수선수 훈련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민·관이 협력해 종목체험은 물론 심리·정서회복과 진로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체육유망주들이 장애나 경제적 환경으로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군경 미성년자녀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대상 진로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와 학습교육·돌봄지원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