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사업소는 봉사활동 펼쳐
  • ▲ 한국가스공사 전경.ⓒ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 전경.ⓒ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수해 주민을 위해 성금 1억 7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8500만 원에 가스공사가 매칭해 성금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방자치단체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14개 지역 사업소는 지자체와 협의해 구호물품 구매와 수해 지역 시설복구 봉사활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은 이번 성금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특별재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경감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해 피해 지역도 국민안전처로부터 경감 대상자 정보를 전달 받아 요금을 경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