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K-테스트베드' 참가기업 모집
  • ▲ 한국가스공사 전경.ⓒ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 전경.ⓒ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 개발품의 실증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K-테스트베드'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R&D)과 현장 실증,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드레인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 설비 관련 3개 부문에서 기술 개발 실증과제를 공모한다.

    가스공사는 선정된 기업에 1년 동안 실증비용의 75%를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플랫폼에서 실증지원을 요청할 기관을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증 지원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도 상용화에 난항을 겪는 중소기업 성장에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