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가구로 리모델링…단지명 '래미안 아펠릭스'27층 스카이라운지, 7개테마 조경시설 등 적용
  • ▲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투시도. ⓒ삼성물산
    ▲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투시도.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조합은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21-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7층, 7개동 총 56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사업지는 양재대로변과 수도권지하철3‧5호선 환승역 오금역역세권에 있으며 도보 5분거리이내에 신가초교, 석촌중교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해 메탈과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차량과 보행동선을 구분한 3단문주로 출입 안전과 편리성을 구현한다.

    단지와 인접한 웃말공원 입구와 같은 높이로 아파트 입구정원 대지를 들어 올려 공원과 단지조경이 연결되는 느낌을 줄 예정이다. 또 수경시설로 조성된 시그니처 라운지, 아름드리나무로 둘러싸인 포레 라운지 등 7개 테마 조경시설을 통해 단지내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가락쌍용2차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를 제안했다. 알파벳 첫 글자로서 최고를 상징하는 'A'와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x' 조합어로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