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7층 1149가구 조성…공사비 5401억원 규모누적수주액 1조1824억원…올해 목표수주액 6조원
  • ▲ 부산 중동5구역 재개발 투시도. ⓒDL이앤씨
    ▲ 부산 중동5구역 재개발 투시도. ⓒDL이앤씨
    DL이앤씨는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도시정비 누적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사업은 지하 3층~지상 37층, 6개동 1149가구 아파트와 상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6년 6월 착공, 2029년 10월 준공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5401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시공한다.

    사업지는 해운대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부산지하철2호선 중동역과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브랜드 '아크로(ACRO)'를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건축디자인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 조경설계그룹 '에스더블유에이(swa)' 등과 협업한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누적수주액 총 1조182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주택사업에서만 6조3285억원을 신규수주했으며 올해에도 6조원을 목표치로 세웠다.

    앞서 5월에는 메리츠증권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총사업비 6조3000억원 규모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DL이앤씨 측은 "아크로·e편한세상 브랜드파워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