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은 2861억원으로 205.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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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가며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 매출이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당기순이익이 10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상반기 매출은 6449억원으로 전년보다 320.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23억원, 당기순익은 5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키르기스스탄(6.11~), 인천~코타키나발루(6.19~), 인천~홍콩 (7.14~)과 대구~몽골(7.28~), 인천~사가(9.8~) 등 신규노선 취항과 재운항 확대를 통해 하반기 실적 증대 요인을 공고히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022년 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방콕, 싱가포르, 일본 주요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수요가 많은 노선의 공급석 증대를 통한 매출 확대를 지속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에 따라 올 1월부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 일반직 등 상반기에만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도 항공기 도입에 따른 운항, 객실, 정비, 일반직 채용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