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인덱싱 '테마전략' 선택 비중, 전략보관함 80%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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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과 '코스닥(KOSDAQ) 실적 성장주' 테마 2종을 프리셋으로 신규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Active) 프리셋은 최근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향후 흑자 전환이나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위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다.코스피·코스닥 내 시가총액 7000억원 이상, 60일 평균 거래 상위 20% 이내 종목 중 현재 영업이익 적자 혹은 역성장한 실적을 선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나 분기 영업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들로 구성했다.코스닥(KOSDAQ) 실적 성장주(Active) 프리셋은 코스닥 종목 중 과거 5년 대비 구조적 성장이 예상돼 향후 18개월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들을 엄선한 포트폴리오다.일시적 비용 증감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실적 향상 기대감이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종목을 2차적으로 선별해 구성했다.이 외에도 회사는 다이렉트인덱싱의 '테마전략'을 통해 다양한 프리셋을 제공중이며, 그 중에서도 프라임센터의 하반기 관심 종목을 담은 '[PRIME CLUB]하반기 전략테마(Active)' 프리셋은 지난 6월 오픈 이후 투자자들이 기초전략으로 삼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략보관함에 저장한 전략수가 약 두 달 반여 만에 5만 건을 넘었다. 이 중에서 시장의 유망 테마를 능동적이고 발빠르게 구성한 테마전략을 선택한 투자자가 전체 전략의 80% 이상을 차지했다.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스스로 전략을 구성했던 비율보다 투자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테마전략을 쉽게 선택해 활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신동준 WM투자전략본부장은 "하반기에 관심을 가질 만한 신규 테마로 시의 적절한 프리셋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국 주식이나 오프라인을 통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회사의 MTS '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 보수 면제와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단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