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규모 매입 후 2000억 소각총 발행주식 2%… 내년 2월5일 소각 예정
  • ▲ SK텔레콤 을지로 사옥ⓒSK텔레콤
    ▲ SK텔레콤 을지로 사옥ⓒSK텔레콤
    SK텔레콤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 중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내년 1월 26일까지이며 소각예정일은 내년 2월 5일이다.

    소각 대상 자사주 2000억원 규모는 전날 종가 기준 총 발행주식수의 2%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방안의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은 그 일환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ESG경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