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 해외 프랜차이즈 매출 중 60%가 中企 제품상위 20개 제품에 9개 상품 포함"중소기업 상품을 더 많은 나라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 KOTRA와 이마트가 협력사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유정열 KOTRA사장,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마트
    ▲ KOTRA와 이마트가 협력사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유정열 KOTRA사장,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마트
    이마트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이마트와 이마트 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KOTRA는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을 통해 이마트의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확장에 적합한 파트너사를 발굴하여 상담 및 연락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의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을 통해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433개사 약 6100여개 상품에 달한다. 금액으론 103억원에 이른다. 이는 해외 프랜차이즈를 통한 전체 수출 중 60%에 달한다.

    실제로 작년 이마트 해외 프랜차이즈를 통해 수출된 노브랜드 상품 중 수출 금액 1위부터 20위 상품을 살펴보면 5개 중소기업의 9개 상품이 포함돼있다.

    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수출이 더욱 다양한 국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와 이마트가 손잡고 중소기업 상품을 더 많은 나라에 알릴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