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 등급 B+...회복 노력 ‘박차’'착한 가게'·굿즈 등 참여형 캠페인 확대“ESG 동참 유도해 인식 대중화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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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ESG평가에서도 등급이 연속 하향 조정되면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ESG평가에서도 등급이 연속 하향 조정되면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한국ESG기준원이 시행한 ESG 평가에서 사회책임경영(S) 부문 등급이 기존 A에서 B+로 떨어졌다. 1분기 A+에서 A로 떨어진 것에 이어 추가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연초 개인정부 유출 사태에 이어 5G 과장광고 사태 등 악재가 겹친 여파다.상반기에 두 번이나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LG유플러스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민심 잡기'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대중 참여형' ESG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를 찾아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는 '착한 가게'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무료 식사 지원 등 소상공인에게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월 2곳의 가게를 선정해 지원했는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매월 4~5곳의 가게를 지원 중이다.간단한 참여만으로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7일까지 인천공항을 방문한 모바일 고객 전원에게 네임텍을, 친환경 여행 실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미니가방 굿즈를 제공한다. 굿즈는 매장에서 버려지는 배너와 차양막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약 547kg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덧붙였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고객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문제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