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기준 통과로 사업 수행기관 선정응급의학·정신건강의학과 협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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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권역 내 정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제공하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 병상 2병상을 확보했으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행정인력 등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통과해 5차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됨에 따른 조치다.정신응급환자가 센터를 통해 내원하는 경우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동시 협진을 통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 관찰병상 체류를 통한 추가적인 진료·처치, 입원 치료, 정신의료기관 전원 등이 이뤄진다.고재욱 응급진료센터장은 "정신응급 대응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신응급 상황에 대처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