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여름휴가로 선적 일정 조정 여파
  • ▲ 르노코리아 QM6 모습. ⓒ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 QM6 모습.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7월 판매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지역 여름휴가로 인한 선적 일정 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7월 수출 3130대, 내수 1705대로 총 48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내수는 59.9%, 수출은 74.8%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은 71.0% 줄었다. 

    7월 내수 시장에서 ‘QM6’는 LPG 모델을 중심으로 792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XM3’는 하이브리드 90대, 1.3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 91대, 1.6 GTe 523대 등 총 704대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은 XM3 수출형의 신규 모델 출시 및 유럽 지역 여름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3130대를 기록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2880대가 수출되며, 누적 수출 20만대를 돌파했다. XM3의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 대수는 20만2432대로 집계됐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47대가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