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매 16달 연속 상승세 기록, 66.6% 증가내수 판매 4143대로 전년 대비 0.6% 상승
  •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수출을 위해 선적되는 모습 ⓒ한국지엠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수출을 위해 선적되는 모습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7월 내수 4143대, 수출 3만6562대 등 총 4만7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66.6% 증가한 총 3만6562대를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총 2만2322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해외시장에서 총 1만4240대 판매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5월, 4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2023년 상반기에 총 12만3160대를 해외에 판매하며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해외시장에 각각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수출 시장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내수 판매는 총 41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807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694대가 판매됐다. 순수 전기차 볼트 EV는 49대, 볼트 EUV는 229대 판매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각각 44.1%, 52.7%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6월 국내 자동차 수출 톱2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바탕으로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