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0.4% 감소, 전월 대비 21.0% 줄어BMW 1위, 벤츠와 누적 3220대 격차
  • ▲ 5시리즈가 7월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BMW코리아
    ▲ 5시리즈가 7월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BMW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만113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누적 대수는 15만182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2432대보다 0.4% 줄었다. 전월 기록한 2만6756대와 비교하면 21.0% 감소한 수치다.

    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5931대, 벤츠 5394대로 벤츠가 7월 판매 대수와 누적 대수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누적 대수 기준 두 브랜드는 3220대 차이를 보이고있다.

    이외에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 미니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지프 464대, 랜드로버 408대 순으로 나타났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이 886대, 벤츠 E250이 655대, 렉서스 ES300h이 568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계절적 요인,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