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늘·휴식 여부 확인…질환 예방 교육낮 시간대 휴식 제공…급수시설·제빙기 설치
  •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좌측 앞쪽 두번째)이 현장 근로자에게 혹서기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롯데건설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좌측 앞쪽 두번째)이 현장 근로자에게 혹서기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음료수·쿨토시·쿨넥 스카프·안전모 내피 등 물품을 제공했다.

    롯데건설은 6~9월을 혹서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현장에 폭염대비 온열 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3대 중점사항인 물·그늘·휴식 제공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현장 내 휴게시설을 설치해 가장 더운 시간대에 적정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시 알림 문자와 스피커 등으로 근로자에게 안내하는 한편,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에게 보냉통을 지급하고 작업장에서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급수시설과 제빙기를 설치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근로자들의 휴식을 보장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휴게공간·냉방기기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휴식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