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환자 4명 추가… 총 1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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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여파가 거센 가운데 엠폭스(옛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엠폭스 관련 지난달 31일부터 8월 6일까지 4명의 추가 확진환자(모두 내국인 남성)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133명이 됐다고 7일 밝혔다.엠폭스 현황은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확진자가 보고돼 추가 발생을 방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국은 당일 예약·당일 접종, 주말 접종 운영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방대본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엠폭스 확산을 막는 중요한 수단으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도 엠폭스에 걸린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 접촉을 주의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엠폭스 백신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4주 후 접종이 원칙이다.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총 129곳(의료기관 118곳, 보건소11곳) 기관에서 실시 중이다. 전날(6일) 까지 1차 접종은 누적 6005명이고 2차 접종은 2527명이 접종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