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미르M' 中 출시 임박'미르의전설2' 라이선스 분쟁 윈윈 구조로 합의 중"사업과 소송·분쟁의 결과물 집대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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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중국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해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고 천명했다.장 대표는 9일 위메이드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인 중국이 성장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며 "중국에서 진행한 여러 사업과 소송·분쟁의 결과물을 집대성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위메이드는 현재 국내외에 서비스 중인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퍼블리셔 계약부터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까지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장 대표는 "중국어 빌드가 이미 나와 있어 현지화는 큰 문제가 없다"며 "기존 캐시카우인 '미르의전설2' 라이선스 분쟁은 공동 저작권자와 중국 내 이해관계자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로 합의 중"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장 대표는 "지난 4월 말 출시한 신작 '나이트 크로우'는 연결 매출 대상이 아닌 외부 개발사(매드엔진)가 개발해 퍼블리셔로서의 몫만 반영됐다"며 "출시 이후 마케팅비를 크게 줄였고 접속자 수도 안정화돼 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매출은 15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6.2%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294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