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028억, 12% 상승'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호실적대규모 PvP, 루트슈터 등 신작 게임 개발 총력
  • ▲ 넥슨 로고.ⓒ넥슨
    ▲ 넥슨 로고.ⓒ넥슨
    넥슨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76억엔(한화 2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44억엔(한화 9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순이익은 245억엔(한화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넥슨은 올 2분기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정통 축구 게임과 ▲일본 및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프라시아 전기'와 'HIT2' 와 같은 MMO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 또한 노동절 업데이트와 15주년 업데이트가 호응을 받으며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지역 블루 아카이브와 대만지역 HIT2도 분기 실적 성장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6월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리뷰 최고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5월에 대만에 출시한 HIT2도 출시 직후 인기게임 1위를 달성하고, 10일 이상 최고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넥슨은 대규모 PvP, 루트슈터, 팀 기반 슈팅, CO-OP(협력) 슈팅 등 여러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중세 판타지 속 대규모 PvP를 펼치는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 2분기에는 신규 IP와 라이브서비스의 조화로운 성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다양한 장르의 크로스플랫폼 신작을 통해 이용자분들께 차별화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