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부회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2016년 삼양식품 입사… 생산본부장 맡아글로벌 경쟁력 확보 힘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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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김동찬 생산본부장(상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수 부회장, 김동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김동찬 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하고 롯데제과 공장장을 거쳐 2016년말 삼양식품에 입사했다. 이후 2017년 익산공장장, 2020년 삼양식품 면스낵 부문장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삼양식품 생산본부장을 맡아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생산부문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2공장 건설 총괄은 물론 품질 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삼양식품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장재성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