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시몬스페이’주요 카드업체들 올해부터 무이자 할부 축소 중1Q 시몬스페이 결제 건수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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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축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몬스 침대는 소비자와 '고통 분담 취지' 아래 무이자 할부 혜택을 고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시몬스페이는 시몬스가 지난 2018년 말 구독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들은 12·24·36개월 할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할부 기간 동안 이자는 물론 등록비와 해지비 등 부대비용 없이 소비자가격을 할부 기간으로 나눈 월 납입금만 내면 된다.시몬스페이 활용 시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 ‘윌리엄(36개월·LK 기준)’은 월 19만1000원, 하루 6400원이다. 하루 커피 한 잔 값으로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지속되는 고금리 시대에 ‘36개월 무이자’에 이자 ‘0’이라는 혜택이 알려지며 시몬스페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몬스페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특히 신규 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로 시몬스페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높다.시몬스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기보다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