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콘텐츠 확대로 고객소통 강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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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WM(자산관리)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시장형 펀드와 채권, 랩 등 시장 환경에 맞춘 상품을 제시하는 WM 전환 전략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통합법인 출범 당시인 2017년 WM자산 규모 12조6000억원 대비 약 4배 성장했다.

    회사의 WM개인고객 자산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WM개인고객 자산은 2021년 말 11조6000억원, 2022년 말 15조6000억원, 2023년 8월 초 19조1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뿐만 아니라 펀드, 랩, ELS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며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제공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는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WM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론칭, 관련 본부 신설 등을 추진했다. 

    박정림 대표는 "WM의 핵심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영업체계를 구축하고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