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일반청약서도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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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솔루션 기업 시큐레터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80%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큐레터는 9시 40분 현재 공모가(1만2000원) 대비 83.75% 상승한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 대비 58.3% 높은 1만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빠르게 2만원선을 넘기며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시큐레터는 악성코드를 분석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자체 개발한 'MARS 플랫폼'이 핵심기술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보안시장에 이메일, 파일, 클라우드 구간에 적용되는 구축형 보안 제품과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 범위(9200원~1만6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을 확정했다. 총 공모 금액은 160억원이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698.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증거금으론 3조3982억원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