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빛의 풍경' 산책·휴식 복합적 경험 제공'써밋갤러리' '2022 iF 디자인어워드' 등 3관왕
  • ▲ '써밋갤러리' 전경. ⓒ대우건설
    ▲ '써밋갤러리'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한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본상 수상작품은 경기 안산시 원곡동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Scenery of Stone and Light)'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인 '써밋갤러리'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돌과 빛의 풍경'은 푸르지오 통합디자인이 구현된 조경테마다. 건축물 곡선형 데크라인과 메인조경 동선, 수경시설 라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자칫 분리돼 보일 수 있는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을 유연하게 확장했다.

    단순히 조망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산책·휴식 등 복합적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써밋갤러리'는 '2022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2022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에 이어 3관왕을 수상했다.

    갤러리는 'Gently Royal(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품격)'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카카오프렌즈 △성수 무신사 편집샵 △SK텔레콤 T팩토리 등을 디자인한 WGNB가 설계를 맡았다.

    올해 43주년을 맞은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3대 디자인시상식으로 꼽힌다. 매년 2000개이상 작품이 출품돼 이중 300여개 작품만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된다.

    대우건설 측은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이후 국내외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