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미국주식 서비스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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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출시 3개월 만에 1만5458명이 서비스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한 전략보관함 저장 개수는 5만6590건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본인의 투자 목적,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28일 출시됐다.

    전략 저장 고객 1만5458명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40~50대가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0~30대(24%), 60대 이상 세대(18%)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참여 고객 중 48%는 주식 투자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고객이었다. 

    최근 종료된 '지수야, 나 지금 되게 신나!' 이벤트에도 총 1만8230명이 몰렸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 초과수익률에 따른 국내주식쿠폰(5000원 ~ 10만원)을 제공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프리셋(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테마전략 ▲업종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투자전략 등 4가지 유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전략보관함 저장 및 자문계약시 투자자들에게 많이 선택 받은 전략을 '전략저장BEST', '자문계약BEST', '유형별BEST' 등으로 구분한 전략 TOP 10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주식 서비스도 9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이 PB에게 절세전략을 포함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위탁하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랩(Wrap)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초개인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기성 상품에 일률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닌 개별종목 단위까지 세부 조정해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강한 니즈는 당연한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본 서비스와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