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40만명 돌파 기념 대학생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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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의 구독자가 증권업계 최초로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증권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140만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도 1억6000회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와 함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영상으로 만든 소프트 콘텐츠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과 한강 등지에서 진행하는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이 대표 콘텐츠다. 

    회사는 직원들이 직접 일타 강사가 돼 경제와 투자에 관한 강의를 쉽게 풀어내는 강의형 콘텐츠,  연금 전문가가 연금 관련 제도 및 상품을 강의하는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와 애널리스트들이 매일 오후 4시 '리서치 포유'를 통해 라이브로 생생한 증시관련 투자정보도 전하고 있다. 

    업계최초로 영상을 보면서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실전 영상' 메뉴를 오픈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34세 미만의 구독자가 지난해초까지 전체 구독자의 21.8%를 차지했는데, 올 들어 33.5%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대희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투자 초보자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내는 콘텐츠부터 투자경험이 많은 투자자를 위한 애널리스트가 출연하는 깊이 있는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투자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유튜브 구독자 140만명 돌파를 기념해 '대학생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혹은 5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엠팝(mPOP)'이다. MTS 'mPOP'이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숏폼 영상에 재미있게 담아내면 된다. 

    영상 접수는 내달 20일까지 회사의 숏폼 공모전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광고와 영상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원), 우수상 3팀(각 50만원) 등 총 12편에 대해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공식 온라인 바이럴 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