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유망주 대상 패럴림픽 종목체험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협약…12월 평창동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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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3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 프로그램인 '우미 점프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본행사는 10~20대 장애인 스포츠유망주를 대상으로 하계 패럴림픽 종목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전문 체력측정과 스포츠과학 지원외에 심리정서, 진로탐색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적합한 종목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캠프엔 총 36명이 참가했으며 윤평원 선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유현우 선수 등 8명이 선정됐다. 수상선수에겐 장학금과 희망종목 지도자가 지원된다.우미희망재단은 장애인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앞서 7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17년부터 진행된 스포츠캠프는 올해부터 재단후원으로 참가인원이 대폭 늘었으며 청소년학생을 위한 정서발달 지원과 진로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올해 12월엔 강원 평창군에서 동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오늘 흘린 참가자들의 땀방울이 내일의 결실이 되기를 응원한다"며 "청소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 군경 미성년자녀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로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