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자체와 첫 사회공헌 협력 눈길찔레곤 내 학교 대상 과학, 환경분야 교육 지원 체계 구축키로5조 투입 에틸렌 100t규모 '라인 프로젝트' 2025년 상업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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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해 나섰다.롯데케미칼은 30일 오후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찔레곤 교육 후원과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찔레곤시와 협력해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환경 분야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초등학교에는 기자재와 교구를 지원하고 중학교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과학·환경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찔레곤 지역 사회 내에 자원 선순환 시스템과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역 사회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에 총사업비 39억달러(약 5조1574억원)를 투자해 2025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인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 52만t, 폴리프로필렌 25만t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