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추자도 후풍·추진 프로젝트 공동개발
  • ▲ 현대엔지니어링이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이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에퀴노르코리아 △LG화학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와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5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제주 추자도 서쪽 10~30㎞ 지점에 고정식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를 혼합한 총 발전용량 1.5GW '후풍 프로젝트'와 추자도 동쪽 10~20㎞ 지점에 1.5GW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발전 '추진 프로젝트' 두 개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기업간 모범적인 협업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초소형 모듈 원자로(MMR) 등 차세대 에너지분야로 적극적인 투자,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나아가 재생에너지 및 환경분야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