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000억원 규모 대량 생산 가능주희석 대표 "핵심 성장 동력 확보… 국내 1위 탈환"
  •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메코의 '뉴럭스'. ⓒ뉴메코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메코의 '뉴럭스'. ⓒ뉴메코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뉴메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메코의 첫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동결건조 제형의 차세대 톡신 제제로 수 십년간 톡신 분야를 연구해온 메디톡스와 뉴메코의 우수한 R&D 역량과 노하우가 담겼다.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화학적 처리 공정을 통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은 물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순도)도 향상시켰다.

    뉴메코는 연간 6000억원 규모의 톡신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출시 초기부터 대량 생산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미 국내 허가 획득과 연계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지역(태국, 브라질 등)을 선별해 국가별 허가 획득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미국, 유럽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가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뉴메코는 동결 건조 제형인 뉴럭스의 선진시장 진출을 별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국내 허가 획득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와 해외 톡신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영업력과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뉴럭스를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출시 일정을 단축하는데 집중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