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편입후 첫 수도권사업"78년 업력…추가수주에 총력"
  • ▲ '인천 주안동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SM그룹
    ▲ '인천 주안동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 ⓒ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은 최근 '인천 주안동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행사 무궁화신탁이 주최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해당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74-2번지에 있는 삼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번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59~84㎡ 총 1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개발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다.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터미널역이 인접해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이 용이하다. 

    이번 사업은 동아건설산업이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된후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첫번째 재건축사업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서울·수도권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안기태 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78년 업력으로 쌓인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최고수준 주거시설로 완성할 것"이라며 "뛰어난 노하우와 경쟁력을 앞세워 연내 수도권 소규모정비사업 추가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