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술개발·판로확장·매출확대 등 지원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대상 설명회
  •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좌)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좌)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한국환경공단과 중장기적 협력을 강화한다.

    5일 SK에코플랜트는 환경공단과 ESG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 매출확대 및 ESG경영확산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 등 주요 환경자회사들과 함께 공동기술개발, 판로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환경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활성화 지원·홍보 등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환경분야 대표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SK에코플랜트 사업역량과 환경공단 인프라, 행정력이 더해져 환경산업 전반적인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1월 환경부 새해 업무보고에 환경업계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양측은 첫 협업으로 10월 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구매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일 사장은 "환경분야 대표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환경분야 중소기업들과 상생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비즈파트너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비즈파트너 협의체 '에코파트너스'를 구성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에코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주관·운영하며 환경·에너지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업계최초 6년연속(2016~2021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