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프롭테크산업지원 추진성과 발표
  • ▲ 한국부동산원 발표 자료. ⓒ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 발표 자료.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6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세계 정부 관계자·전문가·기업이 모이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올해는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콘퍼런스와 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대표단(도시농촌주택부)이 참석해 한·사우디 양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 실무회의를 진행했으며 부동산 빅데이터 및 AI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양국 스마트시티분야 기술을 소개했다.

    부동산원은 부동산거래신고 전과정을 전산화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과 함께 한국 부동산실거래신고제도 및 프롭테크산업지원 추진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사우디 정부 대표단은 부동산원 부동산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기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 밖에도 양국간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박창일 부동산원 시장관리처장은 "이번 한·사우디간 공동실무회의는 우리나라 부동산제도 및 거래관리 시스템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 행사에서 학습한 각국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