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0층 총 675가구 규모 '푸르지오 플로라' 조성트리플 역세권에 교육 시설도 인접…특화설계 제시
  • ▲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대우건설
    ▲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구로구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1984년에 준공돼 올해 39년 차가 된 보광아파트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구로초·구로중·영림중 등 교육 시설과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구청 등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플로라'를 제안했다. '플로라'는 고대 로마의 '꽃의 여신'을 말한다.

    단지명에 맞는 특화설계도 선보였다. 단지 외관은 구로구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동으로 형상화했다.

    여기에 △전 가구 판상형 설계 △18가지 특화평면 △원안 설계 대비 1.7배 늘어난 커뮤니티시설 △9개 테마가든 등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측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단지로 만들어 조합원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