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진단·치료법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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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11일 중앙대병원에서 인공지능(AI) 영상 판독 솔루션 딥뉴로(DEEP:NEURO)를 활용한 공동연구 업무협력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딥뉴로를 활용한 공동 연구 진행 ▲공동 연구 논문, 특허권 공동 소유 ▲딥뉴로 제품의 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을 약속했다.딥뉴로는 환자의 뇌 MRA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이 판독 및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뇌동맥류 파열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딥뉴로는 뇌동맥류 의심 환자의 뇌 MRA영상에서 의심 부위를 인공지능(AI)로 판독 및 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한다.중앙대병원은 작년 9월 뇌혈관센터 확장 오픈하고, 올해 5월 응급중환자실을 개소 등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혁신의료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뇌동맥류를 포함해 뇌혈관 질환 치료에 뛰어난 중앙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 딥노이드와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