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물류센터 대상…전문가·운영사 협력
  • ▲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에서 DL건설 관계자를 포함한 소방방재 합동점검반이 발전기 엔진오일 히팅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DL건설
    ▲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에서 DL건설 관계자를 포함한 소방방재 합동점검반이 발전기 엔진오일 히팅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DL건설
    DL건설은 자사가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2021년이후 준공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삼송1차 물류센터 △고양삼송2차 물류센터 △항동드림 물류센터 △천안오목 물류센터 △용인고안리2차 물류센터 △오산 물류센터 △원창동 물류센터 △석남동 물류센터 등 9곳이다.

    합동점검반은 화재 및 폭발사고 관련 소방방재 대책과 소방관련 법적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동종 유사재해 재발방지 및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DL건설은 합동점검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해 준공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DL건설 측은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화재예방을 위해 시공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참여자, 소방·방재부문 민간전문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점검체계를 마련했다"며 "합동점검 등 당사만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센터 전문건설사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