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전국 현장 안전점검…'7대 안전보건 골든룰' 수립작업중지권 보장 확대…드론 등 스마트건설 기술 활용
-
동부건설은 3년 연속 중대 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중대 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 1년 내 3명 이상 발생 등을 일으킨 재해를 말한다.동부건설은 매달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자체 수립한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올 초에는 전사 안전보건 방침과 안전보건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주요 안전보건 방침으로 △안전보건 법적 요구사항 준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지속 개선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리스크 감소 등을 정했다.안전보건 목표는 △안전보건점검 지적사항 조치율 100% △산업재해 예방 활동 내실화 △안전관리 수준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 위험 예측 및 사고 발생시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보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본사와 현장의 안전보건 업무체계를 표준화한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위치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및 통합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동부건설 측은 "사소한 소홀함이 큰 재해를 만든다는 위기의식과 확인 철저의 마음가짐으로 3년 연속 중대 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해 중대재해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