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전국 현장 안전점검…'7대 안전보건 골든룰' 수립작업중지권 보장 확대…드론 등 스마트건설 기술 활용
  • ▲ 동부건설 사옥. ⓒ동부건설
    ▲ 동부건설 사옥.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3년 연속 중대 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대 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 1년 내 3명 이상 발생 등을 일으킨 재해를 말한다.

    동부건설은 매달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자체 수립한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올 초에는 전사 안전보건 방침과 안전보건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주요 안전보건 방침으로 △안전보건 법적 요구사항 준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지속 개선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리스크 감소 등을 정했다.

    안전보건 목표는 △안전보건점검 지적사항 조치율 100% △산업재해 예방 활동 내실화 △안전관리 수준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업 중 위험 예측 및 사고 발생시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보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본사와 현장의 안전보건 업무체계를 표준화한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위치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및 통합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도입에 나설 예정이다.

    동부건설 측은 "사소한 소홀함이 큰 재해를 만든다는 위기의식과 확인 철저의 마음가짐으로 3년 연속 중대 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해 중대재해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