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환산 기대수익률 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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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국내 초단기형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통상 파킹형 ETF로 불리는 초단기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약정기간이 없어 환금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CD금리, KOFR 금리, 머니마켓 상품을 포함한 초단기형 ETF 8종이 상장돼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파킹형 ETF 8개 상품 가운데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05%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1위다. 

    1개월 수익률도 0.33%로 가장 높았다. 

    총보수는 연 0.05%이며 기대수익률은 연 4.0%에 달한다.  

    회사 측은 해당 상품이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초과수익 추구 전략으로 동일유형 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 유입도 활발하다. 출시 4개월 만에 해당 ETF로 9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몰렸다.

    금정섭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요즘과 같은 박스권 증시에서는 의도치 않게 파킹형 ETF에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자금이라도 꼼꼼히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