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LCC 중 유일하게 연중 운항 체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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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기존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 체재로 확대하며 몽골 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을 연중 운항하는 것은 국적 LCC 중에선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기존 6월부터 9월까지 성수기 기간 운항해 여행 수요를 공략했던 제주항공은 연중 운항으로 확대해 노무자·유학생 등 고국방문 수요까지 공략하며 한-몽골 노선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10월1일부터 28일까지는 매주 화∙목∙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하며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0월29일 이후로는 매주 월·목·일요일에 인천에서 오후 1시 출발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하고 다시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몽골 노선 취항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며 몽골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며 “연중 운항을 통해 성수기 수요는 물론 몽골 노무자와 유학생들에게도 이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노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