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훈·김회언 대표 현장 방문…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지정스마트 안전장비 적용…지게차 등 지능형 카메라 설치 의무화
  •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우측 첫번째)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우측 첫번째)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연휴 직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수원아이파크시티 10·11·12단지' 현장을 찾아 안전 활동 우수근로자를 포상하고 고위험 공종의 △작업허가서 비치 여부 △작업계획서 수립 및 현장 작업 일치 여부 △추락재해 예방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협력사 대표들과 안전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최익훈 대표는 "안전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위험한 작업환경에선 누구든 즉시 작업중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도 '의왕초평지구지식산업센터'를 찾아 스마트 안전장치를 포함한 과부하방지 장치, 비상정지 장치 등의 이상 유무를 살폈다.

    김회언 대표는 "최근 고위험 재해 대부분이 장비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장비는 제대로 된 예방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경영진이 직접 특별안전점검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추석 전후 산업 안전보건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수원아이파크시티 △의왕초평지구지식산업센터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등 현장에서 진행됐다.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DX(디지털 전환)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CCTV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정형·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게차·굴삭기 등 건설장비에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카메라와 360도 어라운드 뷰(Around View)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