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출범 이후 자리매김매년 관객과 참가자 증가... 월드 파이널 11월 4일 태국 방콕서 진행
  •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최강의 소환사를 가리는 ‘SWC는 2017년 첫 개최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세계 전 지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출범했다.

    SWC는 다섯 마리 몬스터로 덱을 구성해 상대방과 맞서는 월드 아레나의 전투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성급과 속성, 스킬을 가진 1300여 마리 몬스터를 기반으로 나의 몬스터를 고르고 상대방의 주요 몬스터 선택을 차단하는 치밀한 밴픽 전략이 플레이 묘미로 손꼽힌다.

    올해도 한국 예선 첫날 신인 LANCHET이 지난해 준우승자 DUCHAN에 승리했다. 미주 지역 예선에서 신예 RHYS가 ‘SWC2019’ 준우승자 THOMPSIN에 대승을 거두는 등 랭커들에 대적하는 신인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서머너즈 워 PVP의 묘미를 바탕으로 대회도 매년 관객과 참가자가 증가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에는 약 5만 8000명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최다 참가 신청 수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WC의 오프라인 경기도 매년 그 무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SWC2023’ 아메리카컵을 마무리한 현재까지 서울,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수십 여 도시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최초로 중국 별도 선발전도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신규 도입한 오픈 퀄리파이어 대회도 월드 파이널이 열릴 방콕에서 오프라인 진행했다.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뷰잉 파티까지 고려하면 SWC가 마련하는 축제의 규모는 더욱 커진다. 올해도 대한민국 선수 ZZI-SOONG과 DUCHAN이 출전하는 아시아퍼시픽컵의 뷰잉 파티가 서울과 도쿄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WC의 올해 대회는 이제 단 두 번의 지역컵과 결승전인 월드 파이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메리카컵을 개최했으며, 오는 10월 7일과 21일에는 유럽컵과 아시아퍼시픽컵을 진행한다. 대망의 월드 파이널은 11월 4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