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 ▲ '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
    ▲ '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가 국내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들과 손잡고 생산력 혁신에 나선다.

    5일 SK오션플랜트는 '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상상인인더스트리 △동국S&C △삼일C&S △건화공업 △유일중공업 △금강중공업 △윈앤피 등 24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85만㎡의 사외 제작부지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생산능력이 1.5배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수주물량 확대와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100기이상 하부구조물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기자재 기업들에 해상풍력 산업과 경영·기술·교육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엔 △모기업 SK에코플랜트 '에코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개발 지원 △자체 기술교육원을 활용한 교육지원 △계약 우선권 부여 및 동반성장 대여금 지원 등 내용도 담겼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협의체 출범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해상풍력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