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4.2% 하락, 조사대상 중 가장 큰 감소세"명절 지난 후 중고 시세 다소 회복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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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딜러가 12일 발표한 10월 중고차 시세 분석결과 중 일부 ⓒ헤이딜러
BMW가 최근 신형 ‘5시리즈’를 선보인 가운데 경쟁 차종인 벤츠 ‘E클래스’ 중고 시세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내 차 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는 12일 ‘10월 중고차 시세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올해 9월 한 달 동안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차량 중 2018년에 출고된 10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E클래스의 하락률은 4.2%로 조사대상 전체 모델을 통틀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아우디 ‘A6’와 BMW 5시리즈도 각각 1.9%, 1.2% 하락했다. 국산 대형 세단들도 영향을 받아 ▲제네시스 G80 2.9% ▲기아 K7 4.0% ▲현대자동차 그랜저 IG도 1.3% 떨어졌다.헤이딜러 관계자는 “신형 5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비수기에 접어들며 대다수 차량들이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명절이 지난 이후, 시세가 조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